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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질병, 예방·평생관리 중심으로

작성자 Happy Prime / 부서 / 2012.11.12 /

 



[보도일자] 2012년 11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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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의 삶과 꿈] 프라임병원 최 봉 식 대표원장


질병, 예방·평생관리 중심으로




프라임병원 최 봉 식 대표원장

 


프라임병원 최 봉 식 대표원장



 


 지난해 국제연합(UN)은 고위급 정상 회의를 통해 지구촌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 증진 방안 문제를 다루었다. 이는 범지구촌의 주요 정책 의제로 등장할 정도로 만성질환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좌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러한 만성질환의 상당부분이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 맞춤의학 시대 활짝 열려



수십 년에 걸쳐 기대수명에 대한 예방적 노력과 치료 시스템의 기여도를 분석한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60% 이상에서 치료기술 발달보다 건강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시스템의 기여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수술적 치료 중심에서 예방·평생관리 중심으로 의료환경이 변화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로병사(生老病死), 즉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의 고통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병이 깊어지기 전에 미리 대비하면 그만큼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종전에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병을 키우다가 발병한 후에야 여러 가지 치료와 조치를 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 자신이 가진 특정 질병의 위험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참으로 바람직한 변화다. 이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고위험군의 환자도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 병원들은 이러한 의료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제는 병원도 환자들의 욕구에 발 맞춰 예방·평생관리 중심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시술 및 수술로 치료를 해 주는 개념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과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평생관리 주치의' '개인 맞춤의학' '예방의학' 관점으로의 개념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프라임병원의 중점진료부문인 척추디스크 질환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척추디스크도 만성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90% 이상이 수술에 이르는 단계까지 가지 않더라도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개선 등의 노력과 간단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통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척추수술 건수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하여 기존에는 수술이 필요한 5%의 수술환자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95%의 환자를 위해 간단한 시술이나 재활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



1980~90년대에는 보존적 치료 또는 광범위한 절개를 통한 수술이라는 두 가지 방법밖에 선택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보존적 치료와 시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의 다양한 맞춤형 치료가 있다. 여기에 더하여 지속적인 재활치료 등도 있다. 특히 시술의 경우 70~80%의 환자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부분마취 상태에서 짧은 시간 내에 시술이 끝나 시술 후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원 경영 통한 사회적 기업의 실현



필자는 척추관절 전문 병원을 개원한 후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그리 오래지 않아 병원을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너무 앞만 보며 달려오지는 않았나' 하는 자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병원 경영과 사회적 기업의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비영리 조직으로 분류되는 병원의 특수성으로 볼 때 사회적 기업의 이념을 실행하는 데는 아직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필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수술과 병행하여 중국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의료가 낙후된 여러 국가의 촌락을 찾아가는 해외 의료봉사를 해마다 실천하고 있다.



병원 경영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사회적 기업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은 때와 장소, 조직의 특성을 떠나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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