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정보

프라임병원은 항상 환자 우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갑상선검사 [내과]
질환명 갑상선검사
관련분류 내과
관련진료과목 내과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질환명 갑상선검사
정의

국가건강정보포털

목 앞에 위치해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비롯한 단백질 합성, 성장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이런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은 크게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에서부터 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방법을 통해 갑상선질환을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진단방법에는 크게 의사-환자 사이 대화와 실제 진찰을 통한 신체 진찰, 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관련 혈액지표를 보는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이나 모양 이상을 보기 위한 갑상선 스캔이나 초음파, CT, MRI 등을 이용하는 영상학적 검사, 그리고 가느다란 침으로 실제 갑상선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를 시행하는 조직검사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정확한 갑상선 질환이 어렵고, 병의 경과에 따라 그때그때 상황과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고 향후 치료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동시에 이용하게 됩니다.

 

검사
  1. 혈액검사(갑상선 기능검사)

갑상선호르몬은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티록신(thyroxine, T4)과 트리요오드티로닌(triiodothyronine, T3)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머리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이 혈액을 통해 분비되어 갑상선을 자극하면 갑상선 소포세포(thyroid follicular cell)에서 갑상선 호르몬(T3, T4)을 생성합니다. 뇌하수체는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감지해서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떨어진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를 늘려서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촉진시키고,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반대로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줄여서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 생산을 감소시킵니다. 이와 같은 되먹이기 기전에 의해 정상적으로 혈액 속 갑상선호르몬의 수치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갑상선 기능검사에서는 이들 TSH, T4, T3를 측정하며, 상황에 따라 관련된 추가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갑상선과 관련된 여러 호르몬 및 검사 항목들을 측정하여 그 변화 양상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어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환자 본인도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해 진찰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첫 검사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측정이 포함됩니다.

통상적으로 젊은 연령이고 다른 질환의 병력이 없는 경우에는 단지 갑상선호르몬만을 측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령자이거나 특별히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다른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 등에는 혈당의 측정이나 간기능 검사와 같은 일반적인 생화학 검사가 흔히 같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혈액검사가 정상이라고 할지라도 갑상선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경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 기능의 조절과 갑상선 기능검사

많은 수의 갑상선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므로 환자의 혈액 내에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자가항체의 측정은 갑상선질환의 원인별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때론 치료 경과와 환자의 예후를 판정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한 후에는 핏속의 갑상선글로불린(티로글로불린) 혹은 암의 종류에 따라 칼시토닌 수치를 측정하여 전이 혹은 재발여부를 알아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갑상선에 대한 혈액검사는 시간이나 식사상태와 무관하게 하루 중 아무 때나 혈액을 채취하면 되므로 갑상선 검사만을 위하여 아침식사를 굶을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갑상선과 뇌하수체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정맥주사하고 주사하기 전과 주사 후 30분 정도의 간격으로 두세 번 채혈하여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알에이치(TRH) 자극시험이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매우 정확하고 특별한 부작용도 없지만 여러 번 채혈하여야 하는 점이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몇 가지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흔히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뇌하수체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 자체의 이상이 없이도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티알에이치 자극시험이 도움이 됩니다.

  1. 요검사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요검사는 제한적으로만 실시하며, 요검사를 통해 소변에 당이나 단백질 같은 것이 나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질환 자체로 인하여 그런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요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처음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하여 한 번 정도 시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갑상선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이것이 암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감별하기 위해서는 세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세포검사는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한두 번 갑상선의 혹을 찔러 여기에서 극히 적은 양의 세포를 얻어 슬라이드로 표본을 만들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검사에 따른 고통은 거의 없으며 검사를 위하여 특별히 마취를 할 정도도 아니고 입원할 필요도 물론 없으며 검사에 따른 부작용도 없습니다. 또한 매우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반복하여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세포검사의 결과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그러나 실제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매우 드물며 때로는 외과적으로 수술칼을 이용한 절제생검(조직검사)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세포검사만으로 암인지의 여부를 80~90% 정도에서 확실히 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한 번의 세포검사만으로는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반복하여 검사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번 반복하여 검사하는데도 불구하고 암인지의 여부가 분명하지 않아 그대로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임신 및 수유중인 부인에게도 전혀 해가 없으므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사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입원할 필요가 없어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합니다.

아주 작은 혹이 초음파 촬영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손으로 만져지지 않으면 그냥 바늘로 찔러 세포검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혹을 겨냥하여 정확히 찌른 후 여기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혹의 내부가 상당한 부분 낭성변화를 한 경우 그냥 뽑아서는 충분한 양의 세포가 나오지 않으므로 정확히 겨냥하여 검사하기 위해 초음파를 보면서 세포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술은 별 위험성은 없지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시술자가 하여야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역시 큰 혹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의 경우는 세포검사를 한 후에도 알 수 없는 종류가 있어 검사를 하고도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없어 반복검사를 하거나 바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오시는길 진료예약 전화
※ 접수 내용은 확정예정이 아닙니다. 내방환자분들이 많은경우 부득이하게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정책에 동의 합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