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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 추운날 더욱 다치기 쉬운 허리

작성자 Happy Prime / 부서 / 2013.01.10 /

 


 

[보도일자] 2012년 1월 2일(수) ~ 1월 8일(화)
 




Health & Medical



추운 날 더욱 다치기 쉬운 허리 



 


추위가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몸 조심을 해야 할 때이다. 특히 허리와 관련된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추운 날에는 허리병이 빈발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최근들어 요부 염좌(허리 삠)’나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등으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몸의 말랑말랑한 근육이나 인대, 뼈의 막(골막) 등은 날씨가 추울 때면 밤새 베란다에 놓아 둔 고무장갑처럼 움츠러들어 경직된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함부로 몸을 움직이면 고무장갑이 찢어지는 것 같은 염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정도가 심하고 횟수가 잦아지면 디스크병 같은 골치 아픈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하루에 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추운 겨울, 허리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몇 가지를 살펴본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면 허리가 삐끗하는 수가 있다. 몸을 확 일으키지 말고 가만히 누운 상태에서 여유를 갖고 그날 할 일을 떠올려 보자. 이왕이면 팔다리를 조금씩 놀리면서 기지개를 켜 보자.



세면장에서 양치질을 하는 동안에는 허리를 앞뒤 좌우로 가볍게 움직여 보자.


하루 중 가장 먼저 허리를 숙이는 경우는 바로 세면할 때인데, 세면장의 온도는 대개 수면실보다 낮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허리를 숙인 채 세면을 한 다음 갑자기 허리를 세우면 하는 느낌이 들면서 허리를 삐는 경우가 생긴다.



출근할 때나 외출을 할 때에는 장갑을 끼자.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습관은 매우 좋지 않다. 며칠 전 김해에는 큰 눈이 내렸다. 아직 응달 쪽에는 녹지 않은 눈들이 남아 있고, 빙판길도 있다. 이런 곳에서 무방비 상태로 넘어지면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새벽보다는 저녁, 저녁보다는 낮시간을 택해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운동의 강도는 평소보다 좀 부족하다 싶은 정도가 좋다. 대신,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시간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늘리기를 권장한다.



노인들의 경우 직접적인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에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제법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들은 겨울철에 재채기를 한 번 크게 했을 뿐인데도 척추에 골절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집안에 노인이 있다면 욕실처럼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해두는게 바람직하다.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만약 허리나 등에 가벼운 외상을 입었는데 그 증상이 오래 가거나 외상의 정도에 비해 증상이 좀 심하다는 느낌이 들면 적극적으로 척추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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